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미나 버나드의 e-베이 사업 경험담.
그는 남편이 심장수술을 받은 후 일을 쉬게 되자 돈벌 궁리를 해야 했다. 그것도 가지고 있던 저축액이 바닥이 난 다음.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으나 거의 선불을 요구하면서 먼저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것이 많아서 흥미가 가가 않았다.
선불 주고 물건 구입했다가 팔지 못해 재고만 끼고 끙끙대는 친구들을 주위에서 여럿 봤기 때문이다. 호텔 하우스키퍼 잡을 얻기도 했으나 전에 가지고 있던 저축 구좌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중 e-베이 세일즈에 관한 정보를 접하게 됐다.
e-베이에 관해서는 전에도 들어보긴 했지만 너무 복잡하고 위험부담이 많다는 생각에 감히 접근하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의 경험담을 듣고 e-베이 웹사이트를 만들어 전을 펴기 시작했다.
커버린 손녀가 더 이상 필요로 여기지 않는 1997년생 바비 인형과 몇 개의 오래된 차이나 접시, 8개의 스털링으로 된 납작한 접시 등을 내놨는데 올리자마자 경매가 들어왔으며 1주일만에 몇 개 안 되는 물건이 다 팔렸다.
고무된 그는 그 돈으로 책과 오래된 금속 사인, 장난감 등을 사들였고 이를 다시 웹사이트에 올렸다. 개당 3달러에 매입한 스털링으로 된 아기용 컵은 놀랍게도 176달러에 팔렸고 1948년도의 한 물건도 매입가격보다 9배나 높은 27달러에 팔렸다.
샤핑시간까지 합쳐 8시간 일한 결과 400달러를 벌 수 있었다. 이는 1주일치의 봉급에 해당된다. 이후 그는 데스크 클럭 풀타임을 하면서도 파트 타임으로 e-베이 세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물건만 잘 골라오면 파트타임 수익으로는 꽤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여분의 용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요즘은 이런 상인들이 너무 많아 경쟁이 전과 같지 않아서 사이트에 올리는 물건을 독특한 것으로 잘 고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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