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들이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입사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가입되는 은퇴 연금 플랜(401K)의 경우 상당수는 은퇴 연금으로서는 비 효율적일 정도로 포토폴리오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지않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일리노이주 링컨 쉬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네핏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주고 있는 ‘히위트 어소시에이츠’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들은 은퇴 연금을 머니마켓 뮤추얼 펀드를 비롯해 극히 보수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직원들의 장기 투자 플랜에 좋지않을 수 있다.
이 컨설팅사는 이와같은 점을 보완하기위해서 이 플랜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펀드를 은행 저금이나 머니마켓 뮤추얼 펀더, CD등에 편중된 투자를 피하고 포토폴리오에 주식, 펀드등을 비롯한 공격적인 투자도 가미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회사의 로리 루카스 컨설턴트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은퇴 연금 자동 가입 플랜의 경우 직원들이 독자적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저축 성장률이 낮은 편” 이라며 “일반적으로 이 플랜은 직원 봉급의 2-3%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을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컨설팅 회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자동 은퇴 연금 플랜을 실시하는 주 요인은 직원들의 401K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에서 대기업 3개를 선정해 2-3년동안 10만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플랜을 실시하기전에는 401K 가입률이 60%였는데, 이 플랜 실시후 80%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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