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 세도나 출시를 계기로 미 중형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습니다"
기아자동차 미주판매법인(KMA)의 서수호 신임 마케팅담당부장은 오는 8월부터 미국내 500여개 기아딜러를 통해 세도나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성능과 좋은 가격을 바탕으로 미 소비자들을 파고 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도나가 미 시장에 첫 출시되는 한국산 미니밴으로 3.5리터, 6기통에 동급최고인 195마력을 갖추었다"며 "가격도 경쟁차종인 다지 캐러밴과 혼다 오디세이에 비해 20%이상 낮게 책정,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남은 5개월간 1만대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부장은 "세도나에 이어 내년중 도요타 4러너, 미쓰비시 몬테로급의 새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선보이면 소형·중형 세단, 미니밴, 소형·중형 SUV 등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며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주력, 소형차는 물론 중형차 시장에서도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올해 미 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 보다 40% 늘린 28만여대로 확정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미 시장에서 판매량 10만대 돌파와 2개월 연속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는 판매망 확충을 위해 현재 596개인 딜러망을 올해말까지 660개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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