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 김정옥씨의 ‘Bottoms Up’
시카고 문화국이 펼치는 ‘Suite Home Chicago’전에서 한인화가 김정옥씨의 작품 ‘Bottoms Up’이 오프라 윈프리에 의해 채택되어 전시 중이다.
이 문화국은 퍼브릭 아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9년 ‘소들의 퍼레이드’에 이어 대규모의 거리 가구전을 지난 1일부터 시카고 다운타운 일대에서 열고 있다.
수백명의 화가와 건축가, 사진작가 및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이 가구전은 오는 10월13일까지 180군데에서 선보인 뒤 10월20일 시카고 극장에서 자선경매에 부쳐진다.
주어진 기본 소재는 섬유유리 소파와 의자, 오토맨과 TV세트 모형이었으며, 작가들은 페인팅과 조각,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 등 여러 장르의 테크닉을 덧입혀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김정옥(미국명: Kim Chong Ok Massey)씨의 가구들은 작품전호 180번으로 출품되어 오프라의 쇼 제작소인 하포 스튜디오 앞에 전시되어 있으며, 흑백 소녀와 아시안 소년이 오리와 노는 연못 주위의 풍경을 이채롭게 표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김씨는 추계예대 출신으로 옥톤과 하퍼칼리지 등서 페인팅과 조각, 세라믹을 공부했다. 현재도 엘진 칼리지에서 프린트 메이킹을 공부하고 있으며, 수회의 그룹전에 이어 이번 7월 제2회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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