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과 크렌셔 코너 ‘센추리 스포츠클럽’ 바로 뒤쪽에 새로 생긴, 유난히도 밝고 깨끗한 샤핑몰 안의 ‘화장품과 선물의 집’ ‘Pajama’(대표 백혜정)가, 100도에 육박하는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내려주는 ‘Cool Sale’을 하고 있다.
’쿨 세일’의 내용은 아모레, 드봉, 라피네, 나드리 등 수많은 종류의 한국 유명 화장품 중 99달러어치 이상을 사면, 무려 40달러 상당의 ‘라피네 바디세트’를 주는 것과 함께, 엄청난 선물을 한 아름이나 안겨주는 것.
라피네의 립라이너로부터 클린싱 티슈, 최신 가요 모음집 Mix CD, 예쁘게 만든 장식용 CD 케이스, 애용하는 자동차 안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컵 홀더, 휴대용 화장품 케이스, 향기 나는 강아지 열쇠고리, 깨끗하고 깜찍한 위생도마, 자동차용 방향제 한 통, 그리고 비치용 휴대가방 등 10가지 선물로 개별적인 소매가격을 합치면 100달러가 초과되는 사은품들이다.
"물론 프로모션이죠. 아직도 개업 초기이기 때문에 저희 스토어가 얼마나 멋지고, 다양한 기프트용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지, 또 무엇 무엇을 얼마나 저렴하게 파는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선물작전’으로 알리려고 하는 겁니다." 업소측의 진솔한 설명은 더위를 잊을 만큼 ‘강 냉’으로 돌아가는 스토어 안의 에어컨 온도만큼이나 시원하게 들린다.
49달러어치 화장품만 사도, 가요 CD와 CD 케이스, 자동차 방향제, 라피네 립라이너 등 보너스 선물이 따른다.
’Pajama’에는 대체 어떤 상품들이 있는가. 너무 너무 많아 한 두 마디로 설명될 수 없다. 화장품과 CD 음반코너, 셀룰러폰과 페이저(싱귤러 에이전트) 코너, 그리고 각종 헤어 액세서리, 편지지와 기념 카드, 장식용 시계와 램프, 토이, 라이터, 탁상 장식물 등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평범하지 않고 감사와 사랑의 뜻을 담아서 전하기에 적합한 선물들이 약 1,000가지나 골고루 쌓아놓고 염가에 판매한다.
1032 S. Crenshaw, #E, (323)937-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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