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세무이슈 - 감사원 증원
▶ 안병찬 공인회계사
한동안 뜸했었다. 연방 국세청 IRS가 잠을 자는 듯 별 움직임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 연방 국세청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7년 동안 감사원을 증원하지 않은 IRS에서는 감사원을 대폭 보강했고, 신임 감사원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교육이 끝나는 대로 이들을 훈련할 목적으로 대대적인 감사 실시의 태세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금년 하반기에 새로운 감사원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으로 있어, 이번 증원은 납세자들한테 즉시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컴퓨터의 발달로 인해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정보 입수와 정보 비교를 상당히 과학적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과거엔 납세자의 세금 보고서를 당해연도 것만 가지고 세무 감사를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국세청 자체 내에서 자료 취합과 비교가 가능해져 3년치를 비교 분석하고 이에 따른 추가 자료를 구한 다음 감사를 시작하는 효율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엔 한 감사원이 여러 업종을 감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방법이 비효율적이란 것을 파악한 IRS는 감사원들을 업종별로 잘 훈련시킨 후 해당 업종만 감사케 하는 방법을 도입하여 효율적 감사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출내기 감사원들이 감사를 시작할 경우에는 비교적 간단한 세금 보고서부터 시작하게 되며, 이번에 고용된 감사원들은 주로 1999년도와 2000년도 세금 보고한 것을 주 대상으로 감사하게 된다. 특히 우리 한인들이 종사하는 비즈니스는 비교적 스몰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이런 감사에 주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신출내기 감사원들이 감사를 한다 하더라도 베터런 감사원의 감독 하에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까다롭게 진행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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