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온라인판매를 촉진하고 더 많은 네티즌들이 자사 사이트를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구매상품의 배달비용을 면제해 주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전국 최대 도서판매업체의 온라인 부문인 ‘반스앤노블 닷컴’(barnsandnoble.com)은 2개 이상의 상품을 자사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경우 운송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반스앤드노블측은 배달비 면제대상은 도서뿐만 아니라 CD, 비디오, DVD, 전자도서 등 전 품목이라고 말했다.
운송비가 면제되는 지역은 알래스카, 하와이를 포함한 전국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 닷컴’(amazon.com)은 자사 판매 상품의 배달비용을 면제하거나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었다.
아마존 닷컴은 이와 함께 판매상품의 가격을 일부는 올리고 일부는 낮추는 가격전략의 변화도 병행했다.
’반스앤노블’은 그러나 자사는 ‘아마존 닷컴’처럼 가격을 변동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모든 상품의 가격은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스앤드노블측은 온라인 소매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있어 그간 배달비가 얼마냐에 따라 최종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싼지 비싼지가 결정되는 불확실성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 같은 불확실성이 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