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상승세 기대
독립기념일 휴일이 끼어 있는 이번 주는 많은 투자가들이 휴가를 떠나 거래량은 적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된다. 우선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행한 이자율 하락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0.25%의 하락폭은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치기는 했으나 경기부양을 위해 계속 실시한 추가 이자율 하락은 이번 주 내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원유공급량 변동 없을 듯
중동의 원유 수출국협회(OPEC)가 3일 있을 모임에서 원유 공급량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과 비즈니스의 에너지 가격 부담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전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는 OPEC의 각국 대표들은 최대의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비축분이 지난번보다 7% 가량 늘어난 점을 주시하고 올해 말까지는 공급량을 현재보다 높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OPEC은 올해의 원유 가격을 당초 예상대로 배럴당 22∼28달러 선으로 유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인 비행기 최고 고도 비행실험
먼로비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에어로 바이런먼트사와 미항공우주국(NASA)은 무인 비행기인 ‘헬리오스’(Helios)를 고도 10만피트 높이에서 비행하는 실험을 추진한다. 247피트의 거대한 날개 길이에 무게는 1,600파운드로 초경량인 헬리오스는 태양열로 작동하는 비행기로 우주에 나가있는 인공위성의 대체용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6월 판매량 기대
각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번 주 발표될 6월의 판매량이 낮은 이자율과 각종 인센티브 등에 힘입어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GM의 판매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GM이 내놓은 새로운 리스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월스트릿의 전문가들은 6월의 판매량을 연간 환산기준 1,690만대로 예상하고 이는 지난해의 1,710만대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경제 지수
3일(화)-연방 상무부가 발표하는 5월 제조업 주문현황
5일(목)-연방 노동부가 발표하는 실직 보험 클레임 건수
6일(금)-6월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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