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고 아브라함 스펜서 연방에너지부 장관이 1일 밝혔다.
스펜서 장관은 폭스 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2일 공개되는 에너지부의 이번 주 개스값 예상 발표를 보면 알 수 있듯 개스값은 지난주에 비해 갤런당 5센트, 지난 5월 최고치에 비해 17센트, 지난해에 비해 10센트 각각 하락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에너지부는 개솔린 가격이 늦여름까지 계속해서 서서히 떨어질 것이며 초가을까지는 갤런당 10센트 정도 더 하락할 것이라고 지난주 연방의회에 보고했다.
에너지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개솔린 가격은 지난 5월 급등한 이래 지난달 들어 계속 하락, 지난해 여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가격은 갤런당 평균 1달러6센트를 기록했던 1998년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이다.
한편 스펜서 장관은 "올해 유틸리티 가격의 폭등을 동반한 전력 부족 사태로 순차적 정전사태가 야기됐던 캘리포니아에서 단전 사태가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펜서 장관은 "아직 에너지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은 수입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국의 전력 문제는 절전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국내에서 에너지 공급을 더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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