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1일 실시되는 제4지구 LA시의원 보궐선거에 한인 김기현(41) 변호사를 포함한 14명의 후보가 대거 출마,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존 페라로 전 시의회 의장의 타계로 공석이 된 제4지구는 노스할리웃, 유니버설 시티, 스튜디오 시티, 로스펠리스, 할리웃 및 LA 한인타운 일부가 포함돼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를 신청한 후보는 김 변호사 외에 데이빗 로버티 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베스 가필드 전 LA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 이사장, 탐 라본지 페라로 의원 전 보좌관 등으로 현재로선 로버티 전 상원의원과 가필드 전 이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96년과 98년 두 차례에 걸쳐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직에 도전한 바 있는 김 변호사는 "이번 선거에 능력 있는 후보들이 대거 출마, 어느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다고 본다"며 "당선되면 한인타운 범죄퇴치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를 차지한 후보들이 10월23일 실시되는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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