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PC엑스포’ 박람회는 앞으로 가전업체 경쟁이 차세대 영상매체인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기술에 따라 좌우될 것임을 보여준다.
19회째를 맞아 500여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참가한 뉴욕 PC엑스포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박람회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PC가 주류를 이뤘으나 올 들어서는 영상 및 음성 신호를 디지털 기술로 압축 재생하는 DVD플레이어를 비롯한 개인휴대단말기(PDA) 종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 전문가들은 DVD 규격에서 단면구조 디스크(4.7GB), 양면 구조 디스크(9.4GB), 최대 60GB까지 하드드라이브를 백업할 수 있는 DVD 기술 등이 대거 선보일 것이며, 향후 녹음 재생 기술에 따라 분류하는 DVD-RAM, DVD-RW, DVD+RW 등 3개의 포맷을 놓고 업체간 기술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람회에는 이 외에도 포스트PC 시대를 앞두고 PDA, 인터넷단말기 등이 대거 등장했고, 무선기술 보안 저장장치 분야 제품도 급증했다.
미국 최대의 핸드헬드기기업체인 팜 사의 칼 야노스키 최고경영자(CEO )는 기조연설에 이어 두 가지의 새로운 첨단 PDA를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제2의 PDA 업체인 핸드스프링도 신형 포켓용 PC를 출품했다. 노트북 시장의 강자인 도시바는 노트북PC 시리즈인 새틀라이트 신모델을, 컴퓨터 전문업체인 컴팩은 컴퓨터와 노트북 기능의 ‘복합형 노트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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