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협회(NAR)는 지난달 기존주택판매가 2.9% 상승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같은 거래량은 연간으로 환산하면 537만채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택판매가 비슷하거나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수정치에 따르면 4월에는 기존주택판매가 3.9% 하락, 앞서 보고됐던 것만큼 대폭 하락하지는 않았다.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 중간가는 14만5,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이 기간 주택거래 현황을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서부가 2.3%, 중서부가 3.5%, 남부가 3.8%, 각각 상승했으며 북동부 지역은 변화가 없었다.
NAR 수석 경제학자인 데이빗 리리는 "이처럼 주택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금리가 좋을 때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예외적으로 좋다"고 덧붙였다.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금리가 낮고 해고가 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미국민이 계속 직장을 갖고있기 때문에 주택구입처럼 돈이 많이 들어가는 대형구매를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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