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관광객 유치해야 산다"
▶ 성인 64% "여행에 자녀 동반 계획"
관광업계는 최근 미국내 여름휴가 경향이 점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관광추세로 바뀌어 가자 최대 고객인 이들 어린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USA 투데이지가 22일 보도했다.
미국내 국립 관광조사단체가 올해 성인 남녀 2,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들 응답자 가운데 64%가 이번 여름휴가에 반드시 어린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겠다고 대답, 전년의 42%에 비해 가족관광 선호추세가 훨씬 증가했다.
부모들은 가고 싶은 여름휴가 관광지 순위로 첫째, 가장 안전한 휴양지(90%)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86%가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곳, 79%가 아름답고 풍광이 좋은 곳, 75%가 해변이 있는 장소, 73%가 차를 몰고 갈 수 있는 휴양지를 선호했다.
반면 어린이들은 85%가 첫번째로 야생동물이나 동화의 나라 등 테마 유원지를 가고 싶다거나 아니면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놀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어린이들은 그 다음으로 83%가 해양 테마팍에 가고 싶다는 희망을 표시했으며 81%는 그저 해변가에서 마음껏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다음으로 80% 가량이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고 싶다고 언급.
관광업계는 여름휴가 경향이 가족동반 여행으로 바뀌면 이는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피서 차원의 휴가를 벗어나 가족들간 ‘추억 쌓기’ 여행으로 바뀌게 되며 그럴 경우, 어린이들의 의사가 휴가 결정에 대단히 중요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 어린이고 객을 공략하기 위한 관광전략 개발에 열을 쏟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USA투데이는 관광업자들의 말을 인용, ‘어린이가 여름휴가철 최대 VIP 고객’이라며 ‘어린이들이 만족해하고 즐거워하면 그 휴가는 성공한 여행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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