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치고 뺑소니 범인2명 제보 촉구
<밴나이스>
LAPD와 최근에 발생한 뺑소니 차량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21일 14209 밴오웬 스트릿과 4월30일 세펄베다 블러버드에서 각각 사람을 치고 도주한 뺑소니 차량 운전자 제보를 촉구했다.
21일 사고로는 39세 생일을 앞둔 배우 호레이시오 레이스(노스할리웃 거주)가 현장에서 숨졌고 그를 친 검은색 픽업 트럭이나 흰색 4도어 세단은 그대로 도주했다.
또 30일에는 해터라스 스트릿 남쪽 세펄베다 블러버드에서 작업 중이던 루이스 코어트가 마즈다 MPV 밴의 측면에 부딪쳐 쓰러졌지만 60~65세 가량의 여성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다. 그 사고로 뇌손상을 입은 코어트도 이 날 기자회견에 나와 뺑소니 운전자 체포를 호소했다.
배달트럭 훔쳐도주 추격전끝 체포
<잉글우드>
LA 국제공항 인근에서 배달트럭을 훔쳐 타고 도주하던 남녀 2인조 용의자들이 405번 프리웨이와 로컬 도로에서의 과속 추격전을 약 30분 동안 경찰과 벌인 끝에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상오 7시 애비에이션 블러버드와 임피리얼 하이웨이에 주차되어 있던 물품 배달용 트럭을 훔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았다.
이들은 센추리 블러버드와 잉글우드 애비뉴, 40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을 과속으로 넘나들며 꼬리를 문 경찰차량의 추격을 피하다 약 30분 후 좁은 길로 들어서자 차를 멈췄다. 이들을 포위한 경찰은 특별한 저항이나 사고 없이 이들을 체포한 후 수감했다.
계약 불이행 샥 웨이브 닷 컴 피소
케이블 TV 물 ‘윈 벤 스타인스 머니’ 프로그램의 호스트 벤 스타인이 19일 인터넷사 샥웨이브 닷컴이 계약을 불이행했다며 LA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샥 웨이브 닷컴(일명 아텀샥웨이브사)사는 스타인에게 계약한 대로 21만2,250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스타인은 이 회사가 인터넷 퀴즈 쇼를 개발하면서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 이미지를 이용하면서 당시 주당 50센트의 주식을 7만5,000주를 준 후 일정기간 뒤 그를 다시 3달러에 매입한다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그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제소배경을 설명했다.
샥웨이브 닷컴사의 본부에서는 20일 현재 이 소송에 관해 일체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UCLA, 유칼리 고목제거 항의 시위
<웨스트우드>
UCLA가 19일 웨스트우드의 교정 입구에 늘어 선 유칼리 나무 수십 그루를 제거했다.
대학 당국은 1929년 취임한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심었던 100여그루의 유칼리 나무들 중 30여그루가 이미 병에 걸려있는 데다 노령으로 쓰러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이 자리에 소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일부 단체들은 수십년간 UCLA의 상징물처럼 여겨져 사랑을 받았던 고목들이 제거되는데 아쉬움을 표했으며 학생들은 이날 고목제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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