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실종 애완견 안락사 직전 찾아
<볼드윈 팍>
폰태나의 한 가정집 정원에서 6년전 사라진 애완견이 19일 볼드윈 팍 동물통제 센터 셀터에서 안락사를 몇시간 앞두고 옛주인에게 되돌려졌다.
볼드윈팍 동물통제관은 지난 12일 포스터 애비뉴 13400 블록을 헤매는 주인없는 개 ‘루키’를 잡아 셀터에 넣은 후 안락사를 시키기 위한 절차로 컴퓨터 마이크로 칩 이식여부를 조사하다 원래 소유주의 이름과 주소를 찾아냈다.
연락을 받은 개주인 사우나 루케시는 곧장 달려와 6년전 잃어버린 자신의 개임을 확인했다.
루케시에 따르면 루키는 95년 7월 4일 요란한 불꽃놀이의 굉음과 섬광에 놀라 달아났다.
루케시는 루키가 길을 헤메다 마침 볼드윈 팍에서 폰태너에 놀러왔던 누군가가 자신의 집에 데려가 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무심코 이식한 마이크로 칩이 애완견을 되돌려 줬다며 기뻐했다.
임시양육 2세아기 살해커플 기소
법정에서 일시 양육권을 위임받고 기르던 2세 여아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주말 체포됐던 마누엘 가레이(21)에게 20일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검찰은 그와 동거녀 쿠키 스미스(21)를 살인 및 아동학대 중범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스미스의 보석금도 역시 100만달러로 결정됐다. 이들은 유죄가 확인되면 각각 종신형까지 받을 수 있다.
가레이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드류 메디칼 센터 관계자가 "한 아기가 머리에 입은 심한 상처로 생명이 경각에 달렸다"는 신고를 한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에서 지난 주말 체포, 수감됐다.
병원 관계자는 경찰에게 팔이 부러지고 머리에 심한 상처가 난채 의식불명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재스민 아기가 아동학대의 피해자일 것이라고 말했고 생명보조장치속의 아기는 17일 결국 숨졌다.
경찰은 마누엘 가레이 커플의 집과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인 결과 그가 아동학대를 일삼아왔다는 증거를 포착한 후 동거녀도 체포했다. 또 아기를 사망에 이르게 한 머리상처도 구타로 인한 것임을 확인했다.
이 아기는 마약중독 생모에서 태어난 후 계속 포스터홈에서 양육되어 왔다. 관계자들은 이아기의 입양절차가 완료되어 이번주에는 입양가정에 옮겨질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의회 자원봉사자 자동차, 수표 훔쳐
<캄튼>
의회 인종균등 위원회(CORE)의 로컬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1만달러 이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샌드라 케이 무어(52 캄튼 거주)에게 19일 다시 2건의 중절도와 위조 혐의가 추가됐다. 무어는 이미 1건의 중절도와 샷건 불법 소지 및 살상무기 구입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무어는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며 8월 1일 다시 법정에 출두하기도 되어 있다. 무어는 CORE로부터 지난해 10월 2000년형 도요타 자동차를 훔쳐내 1만3,000달러에 매각한 뒤 그를 착복한 사실이 들통나 체포된 바 있다. 그는 그 외에도 지난해 CORE의 수표를 이용해서 2만5,000달러를 빼돌리려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무어는 이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96년부터 CORE의 자원봉사자로 일해오면서 검소하게 살아왔는데 터무니 없는 모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