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9일 세계 제2의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오라클의 긍정적 실적 발표에 힘입은 첨단기술종목들의 반등세로 나스닥지수가 8일 연속 하락세를 모면했다.
오라클 관련 호재는 최근 증시의 잇단 실적 경고로 침체에 빠진 월가에 다소의 안도감을 제공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경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 우려를 일시에 불식시키기에는 충분치 못했다.
DA데이비슨사의 제임스 보크 이사는 "기업 순익 성장이 가시권에 들려면 오는 4/4분기는 돼야할 것이라는 인식 일치가 시장에 형성돼있는 듯하다"며"이날 아침 오라클의 실적 발표로 증시에는 매우 고무적 기조가 형성됐으나 시장을 계속 지지하기에는 악재나 악재가 될 수 있는 재료가 너무 많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개장 직후 한 때 3%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던 나스닥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4.03포인트(0.20%) 상승한 1,992.66포인트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48.71포인트(0.46%) 하락한 10,596.67포인트, S&P500지수는 4.15포인트(0.34%) 오른 1,212.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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