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8일 7일째 연속 하락하면서 올해 4월이후 처음 2000선 밑으로 떨어져 투자가들을 불안케 하고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부터 통신과 반도체등을 비롯한 기술주들이 향후 수익에 대해서 어두운 전망을 줄이어 내놓으면서 하락하기 시작해 결국은 2000선 마져 붕괴되어 장 전반에 걸쳐 불안감을 던져주어 39.80포인트(1.96%) 빠진 1988.63에 마감했다.
특히 통신장비 생산업체인 노텔 네트웍스는 1달러34센트 하락한 8달러52센트, 마이크로소프트 1달러14센트 떨어진 66달러88센트, JDS 유니페이스는 1달러84센트 빠진 10달러60센트, 루슨트는 62센트 하락한 5달러69센트등을 기록했다.
월가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소프트웨어 생산회사인 오러클사는 장이 끝난 후 발표한 4·4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1페니 높아 애프트 마켓에서 72센트 오른 15달러56센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생산회사들의 주가가 오러클의 영향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나스닥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약간의 상승세를 타 21.74포인트(0.20%) 오른 10645.38에 마감했다. 월 마트사는 37센트 오른 48달러52센트, 제네럴 모터스는 2달러16센트 뛴 61달러51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다음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를 또 한차례 인하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의 FRB 금리인하는 주가를 반등시키기 역부족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윌밍턴 트러스트’사의 수석 증권 분석가인 매트 브라운은 "다음주에 예정된 FRB의 금리인하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주가의 급반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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