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29)이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국내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은 물론, 영화 작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셉 칸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팝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데스트니스 차일드, U2, 재닛 잭슨, 백스트리트 보이스 등 내로라 하는 팝 뮤지션들이 앞다퉈 그에게 작품을 의뢰할 정도다.
그는 알려졌다시피 한국인(본지 5월 4일자 보도)으로 세살 때 이탈리아로 건너갔다가 다시 도미해 뉴욕 필름 스쿨에서 수학했다.
조셉 칸은 안젤리나 졸리 주연 영화 <툼 레이더>의 장면이 삽입된 U2의 , 에어로 스미스의 의 뮤직비디오 등 자신의 최신작을 기자회견장에서 선보였고 "아직 가수를 밝힐 때는 아니지만 곧 국내 가수의 뮤직비디오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의 드라마 기법 뮤직비디오는 참 아름답고 영화와 뮤직비디오가 경계 없이 어우러져 매력적"이라며 "음악적 취향이 비슷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한국 가수들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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