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계속 함께 할거예요."
멤버 김우디의 탈퇴설이 나돌았던 남성 3인조 밴드 플라워가 멤버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3집 음반 <크라잉> 발표 후 음반 수록곡 중 김우디가 만든 노래 <친구>가 네티즌들로부터 표절 의혹을 받자 김우디의 탈퇴설이 제기됐다.
플라워는 "곡의 진행이 약간 비슷해 이런 의혹이 제기 된 것 같다"며 "김우디가 ‘나 때문에 팀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은 싫다’고 말해 팬들 사이에 탈퇴설이 불거졌지만 셋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팬들의 뜻을 따라 멤버 변경 없이 계속해서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탈퇴설은 6월 초 제기됐지만 이미 멤버 교체 없이 그대로 팀을 유지하는 것으로 상황은 일단락 지어진 상태"라고 재확인했다.
이렇게 한차례 진통을 겪었지만 플라워는 지난 주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서 가진 콘서트를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쳐 식지 않은 팬 사랑을 확인했다.
또 3집 앨범 <크라잉>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자위하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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