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널 발레단 문훈숙 단장, 공연앞서 기자 간담회
세계 정상급 유니버설 발레단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클래식 발레‘라바야데어’와 창작발레 ‘심청’을 케네디 센터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올리기 위해 워싱턴에 왔다.
프리마 발레리나 문훈숙(38)단장과 발레단 관계자는 8일 낮 알링턴 우래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화려하고 기교에 치우친 무용보다는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는 감동을 주는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단장은‘라 바야데어’는‘인도의 무희’라는 뜻을 가진 3막5장의 전막 발레로 웅장하고 낭만적이며 화려한 발레의 진수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3막 4장의‘심청’은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효를 발레로 각색, 섬세하고 우아한 한국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문단장과 박은희한국문화재단 워싱턴 지역 사무총장과 남상용 한국문화재단 총 홍보부장이 참석, 유니버설 발레단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스물 한번째 해외공연인 워싱턴 공연은 지난 98년 4월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의 공연에 이어 3년만에 다시 이뤄진 것.
이번 워싱턴 공연에는 98명의 단원과 40피트 컨테이너 4대분의 세트 장비가 동원됐다.
문 단장은“98년이후 3년간 북미 공연을 준비해 왔다"며 케네디센터 공연에 이어 7월과 8월 로스앤젤레스 뮤직센터와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말했다.
“춤과 연기에 이음새가 없는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발레가 특정인들만을 위한 어려운 예술이 아니고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음악과 드라마, 무용이 섞인 종합예술"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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