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A 스테이지 ‘래리 맥코믹’ 명명
KTLA는 31일 채널 5의 보도기자와 앵커, 프로듀서로 30년간 재직해 온 래리 맥코믹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KTLA의 TV 스테이지의 하나를 그의 이름을 따서 개명했다.
현재 채널 5의 ‘10시 주말 뉴스’의 공동앵커와 주중의 10시 뉴스 기획프로 앵커를 맡고 있는 래리 맥코믹은 LA시 최초의 흑인 앵커로 기록되어 있다.
그의 방송경력은 총 43년으로 가종 음악프로나 라디오 및 TV 토크쇼, TV 게임쇼, 스포츠 프로그램의 호스트를 맡았다. 또 작가, 해설, 성우 역할이나 라디오 및 TV 다큐멘터리물도 연출하는 만능방송인으로 활약해 왔다.
관계자들은 맥코믹이 방송계에서만 스타의 위치를 굳힌 것이 아니라 LA시의 흑인 커뮤니티의 실질적 지도자의 역할에도 충실해 왔다고 전하고 그같은 맥코믹의 삶은 LA지역 모든 사람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며 이번 명명식의 배경을 설명했다.
승객 사망 모르고 차량 충돌후 도주
<리시다>
자신의 차에 탄 승객이 차멀미로 차창밖에 머리를 내놓고 있는 것을 모른 채 주차되어 있던 차들을 들이박은 차량의 운전자 카렌 루이스 쇼(27, 샌퍼난도 밸리 거주)가 30일 음주운전 혐의와 뺑소니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2월28일 호주에서 온 여행객 칼라 바튼(20)을 태우고 차량충돌사고를 낸 후 칼라가 심하게 다친 줄도 모르고 현장에서 도주, 8블럭이나 그냥 달렸다.
카렌과 또다른 탑승객은 리시다의 카렌집에 당도해서야 칼라가 차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 신고했다가 음주운전 및 히트 앤드 런 혐의로 체포됐다.
호주 국적의 카렌은 여권과 비자를 압수 당한 뒤 13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그는 6월28일로 예정된 선고재판을 통해 최고 1년의 실형과 3년간의 보호관찰형을 받게 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현금인출기서 돈빼낸 2인조 체포
<에코팍>
LAPD 경찰은 에코팍에 소재한 현금 자동인출기를 부수고 돈을 훔치던 남녀 2인조를 30일 새벽 체포, 절도혐의로 수감했다.
LAPD 램파트 경찰서에 따르면 애인으로 알려진 이들 2인조는 30일 밤 11시18분께부터 1572 웨스트 선셋 블러버드에 있는 BOA 브랜치에 설치된 현금 자동인출기를 부수기 시작했다.
마침 인근을 청소하던 청소원이 이를 목격, 경찰에 신고했고 즉각 출동한 경찰은 기계 속의 현금을 거두던 두 남녀를 발견하고 무사히 체포했다. 이들 두 용의자의 신원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3세소년, 베이비시터 핏불에 물려
<파코이마>
3세 소년과 베비시터가 함께 핏불 잡종 개에서 물려 부상을 입은 사건이 30일 낮 파코이마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집에서 기르던 핏불 한 마리가 뒷마당에서 갑자기 소년에게 달려들어 물어뜯어 머리와 몸이 찢기는 부상을 입었다.
또 그를 제지하던 베비시터도 자상 외에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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