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은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유회 철이 다가옴에 따라 여름철 음식물 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와 관심을 바란다고 23일 밝혔다.
보건국은 특히 여름철이 되면 각종 박테리아가 기승을 부리므로 유아나 노약자들은 음식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야유회에서 많이 이용되는 육류 음식을 조리하는데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국측은 밝혔다.
다음은 뉴욕시 보건국이 강조하는 여름철 음식물 관리 요령이다.
▲육류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날 육류는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닭고기 등 조류 종류와 일반 육류는 반드시 분리해서 포장해야 하며 다른 음식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플레이트에 요리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날고기를 요리했을 경우 반드시 뜨거운 물이나 비눗물로 세척해야 한다
▲냉동육 경우 요리 직전에 밀봉한 포장을 뜯는 것이 좋다
▲뜨거운 음식은 뜨겁게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2시간 이상 외부에 노출시킨 것은 폐기해야 한다.
보건국은 식중독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센터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응급센터는 212-764-7667이며 AT&T를 랭귀지 라인을 이용할 경우 한국어 등 140개국 언어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민 기자>km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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