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제작한 뮤지컬 ‘메이킹 트랙스(Making Tracks)’가 미국에 데뷔한다.
미국내 아시아계 배우들로 조직된 ‘세컨드 제너레이션’은 22일 맨하탄의 타이페이 시어터에서 3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창작 록 뮤지컬 ‘메이킹 트랙스’의 사운드 트랙을 소개하는 콘서트를 가졌다.
한국 영화 ‘억수탕’, ‘미지왕’의 음악을 작곡한 바 있는 한국계 작곡가 우디 박의 재즈, 리듬 앤 블루스, 가스펠 등을 넘나드는 박력 넘치는 음악 및 ‘미스 사이공’의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릴 양과 브라이언 R. 요키가 공동으로 작사, 감칠맛 나고 유머 넘치는 가사를 담고있다.
서사 뮤지컬 ‘메이킹 트랙스’는 1865년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 철로 노동자로 일하던 중국인, 1918년 오사카에서 시애틀로 이주한 일본인, 92년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센트럴의 한국인 등 아시아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컨드 제너레이션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 및 영화 ‘알라딘’, ‘뮬란’의 토니상 수상 뮤지컬 스타 레아 살롱가가 참여한 이 앨범을 오는 6월1일부터 미 전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시애틀을 시작으로 일본, 상해, 홍콩에서 순회 공연하며 2003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할 계획이다.
’메이킹 트랙스’에는 한국계 배우 훈 리와 피터 킴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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