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정마련에 시간 걸려 다음달부터 신청 접수"
해외에서 대기중인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배우자 및 자녀의 조기 입국을 위해 지난해 12월21일 제정된 V와 K 비자제도가 5개월이 되도록 시행이 거의 되고 있지 않아 한인등 많은 당사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시민권자와 배우자를 위한 K 비자는 연방이민국(INS)이 아직 세부규정이나 신청양식 조차 마련하지않아 신청접수가 불가능한 상태다.
시행기관인 연방 국무부와 INS는 지난달 4월1일이 되서야 V와 K 비자에 대한 신청 및 세부규정을 관보를 통해 발효시키고 V비자는 신청양식까지 새로 제작했으나 아직 신청을 받지않고 있으며 시민권자의 배우자와 자녀를 위한 K비자는 신청양식이 다음달께나 발급될 예정이어서 V비자보다 신청 접수시기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K비자는 미국 시민권자의 결혼을 증명해야하고 영주권 패티션(I-130)이 INS에 접수된 경우 외국인 배우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미국대사관에 신청을 접수토록 하고 있으나 주한미대사관등 해외공관은 국부무와 INS로부터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이유로 신청을 접수하지 않고 있다.
국무부는 또 V 비자 발급 대상이 되는 영주권 문호 2순위A 대기자가 29만6,857명이며 이중 한국인을 최소한 8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LA이민국의 샤론 개빈 공보관은 "새로운 법이 제정됐기 때문에 이에따른 심사규정과 신청양식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등 법집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다음달중에는 V와 K비자 신청을 받고 심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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