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 역사왜곡 규탄, 오늘 11시30분 일본 총영사관 앞서
시애틀 지역 한인사회의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 항의 집회가 두 달 가까운 준비 끝에 드디어 오늘(15일) 오전 11시30분 시애틀 다운타운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벌어진다.
역사왜곡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영실)는 11일 저녁 마지막 4차 준비 모임을 갖고 그 동안 4,070달러의 후원금과 2,600여명의 서명자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이제는 많은 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여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시위와 관련된 법적 문제, 피켓·전단·포스터 등 시위용품 제작, 성명서 준비등 세세한 부분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주류언론에 시위 이유를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해 기자석을 마련키로 하고 축구협회 이수현 사무총장과 한청련 이정주 사무국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시애틀 한인회 이영조회장은 퓨열럽에서까지도 업소 문을 닫고 시위에 참가하겠다는 한인이 있다며 시애틀 인근에서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시위의 성과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타코마 한인회 김경곤 회장은 버스 5대만으로 시위참가자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추가 운송수단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영실 위원장은 버스 추가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시위자들이 카풀로 현장에 도착, 동승자들이 주차비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메트로 버스 이용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총영사관은 시애틀 다운타운 6가와 유니버시티에 위치해 있다. 각 지역 버스 출발시간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타코마: 팔도식품 앞 오전10시(3대) ▲페더럴웨이: 312가 앨버슨 앞 오전 10시30분(1대) ▲스노호미시: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루터교회 앞 오전 10시30분(1대) ▲올림피아: 올림피아 노인회관 오전 9시30분(미니밴 1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