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 포스터 경연 ‘화합의 미술’
▶ 워싱턴 최우수상 주소진 - 남가주 2등 에스더 이양등
코카콜라사가 자사 상품 홍보와 우수 미술학도 후원을 위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스터 경연대회 ‘화합의 미술(Art in Harmony)’에서 17명의 한인 학생들이 대거 입상, 한인학생들의 우수한 예술적 재능을 또 한번 과시했다.
92년이후 매년 인종 및 세계 화합을 주제로 수천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코카콜라 미술대회는 올해 전국 9개 도시에 걸쳐 실시됐는데 지역별로 최우수상, 2등, 3등, 그리고 9개 작품을 가작으로 뽑는다.
올 대회는 남가주지역에서 에스더 리(한국명 보람 17·글렌데일 후버 고교)양이 2등, 주디 리(14·아케디아 고교)양이 3위를 차지하고 강주연(19·페어팩스 고교)양, 정란영(18·채스워스 고교)양등의 작품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타지역의 경우, 워싱턴에서 주소진(17)양이 최우수상, 브라이언 유(16)군이 2등, 김유연(19)양이 3위를 차지하는 등 12명의 입상자가운데 7명이 한인 학생으로 대회를 독식했으며 볼티모어에서도 제시카 리(16)양이 최우수상, 덴버지역에서는 제이슨 리(15)군이 2등, 그리고 뉴욕에서 문지애(17)양이 3등을 차지했다. 그 외 작품이 가작으로 선정된 한인 학생은 켈린 인(지역 보스턴), 이정화(뉴욕), 캐더린 리(뉴욕), 전주현(이하 워싱턴), 허윤진, 박혜윤, 리자 김양 등이다.
그런데 올해 108명의 입상자가운데 한인 학생이 17명인 것은 사실 저조한(?) 기록으로 지난 해에는 입상자의 3분의 1이 한인 학생이었다.
지역별로 1등을 차지한 학생은 코카콜라로부터 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자기 작품으로 치장된 코카콜라 자동판매기를 상으로 받으며 다른 입상자들의 작품도 샤핑몰, 도서관 등 시내 곳곳에 벽화로 그려져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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