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포와 외국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내 토지면적이 여의도의 3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3월 말 현재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115.286㎢로 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15조119억원 정도 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2.95㎢)의 39배가 넘는 면적으로 97년 말 37.969㎢에 비해 3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올 1분기(1~3월)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는 2.320㎢(649건, 3178억원)로 작년 4분기(10~12월) 4308㎢(773건, 5227억원)보다 면적으로는 1.988㎢(46%), 금액으로는 2,049억원(39%) 감소했다.
그러나 경매를 통한 토지취득이 크게 늘어나는 특징을 보였다. 버뮤다 국적의 LSF 코리아 인베스먼트는 경매를 통해 부산 사하구 상업시설(32억960만원) 등 16건 272억원어치의 부동산을 사들였다.
또 버뮤다 국적 브레이드게이트 코퍼레이션이 102억6800만원(1건), 아일랜드 국적 MSDW 시안잉크와 토네이도잉크가 73억9200만원(9건)어치의 부동산을 경매로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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