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 화제 ‘마음수련’ 개원 1돌 맞이 세미나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살아온 삶의 기억된 생각이다"
"마음은 어떻게 비울수 있는가?"
"기억된 생각을 모두 죽이고 버리면 깨끗이 비울 수 있다"
한국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마음수련’이 LA에도 상륙, 창시자 우승철씨의 마음수련 세미나가 열린다. 마음수련교육원(원장 강금주) 미주지점 개원 1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5월10일 오후7시 LA의 가든스윗호텔, 11일 오후7시30분 애나하임의 사우스베일로한의대, 12일 오후7시 동국로얄한의대에서 실시된다.
참선, 기도, 명상, 요가, 단전호흡, 기수련등 삶의 본질적인 의문이나 진리를 찾기 위한 많은 수행방법이 있지만 마음수련은 이 기존의 수련법들과 약간의 차이로 명쾌한 수련방법을 제시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상당한 호소력을 보이고 있다.
세상의 모든 종교와 가르침은 ‘모든 번뇌는 마음에서 온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마음을 닦아라’ ‘마음을 비워라’고들 하는데 ‘마음이 무엇인가’하는 본질적 질문과 ‘어떻게 비울 수 있는가’의 방법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수련에서는 마음을 ‘살아온 삶의 기억된 생각’이라고 간단하게 정의한다. 마음은 곧 기억이며 기억은 곧 과거를 만들고 고정관념과 관습을 만들어 현재의 나를 이루고 있다는 것. 따라서 마음을 깨끗이 닦기 위해선 기억된 생각을 모두 죽이고 버리면 된다는 것이다.
수련방법은 수련생마다 배정된 방에서 벽을 향해 앉아 자신이 죽었다고 가정하고 그동안 살아온 과거를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시간대순으로 차근차근 생각하면서 차례로 버리고 비우게 한다. 이렇게 모든 것을 버리고도 남는 ‘나’를 응시할 때 본래의 마음, 즉 우주 원래의 마음인 본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사람의 기억된 생각은 97%이상이 눈을 통해 영상으로 저장되어 있는데 눈을 뜨고 기억된 생각을 버리면 당시의 감정까지 생생하게 떠올라 버려지므로 마음 때문에 생긴 병도 사라지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관계자들은 주장한다. 또한 과거를 낱낱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므로 저절로 철저한 자기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갖게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져 지혜의 눈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를 체험한 수련자들의 수기들이 한국의 수많은 신문과 잡지등 미디어에 소개됨에 따라 가야산 마음수련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련과정은 총 4단계로 1단계인 ‘지성과정’(1주일)은 마음을 비우고 본성을 깨닫는 과정, 2단계 ‘입성과정’(1주일)은 마음에서 벗어나 본성에 드는 과정, 3단계 ‘전인과정’(2-3주일)은 마음에 의해몸에 쌓인 습관을 벗는 과정, 4단계 ‘전인완성’(4-6주일)은 남아있는 마음과 몸을 완전히 버리고 존재의 근원과 만물의 이치를 깨닫는 단계이다.
LA 마음수련교육원의 강금주원장과 문선희 강사는 마음수련은 본래 갖고 있는 마음을 깨끗이 닦아 자기의 본성을 되찾는 것으로 종교나 다른 수련방법과는 전혀 관계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마음수련을 통해 참된 마음을 갖게 되면 기존 종교의 가르침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LA 마음수련원을 찾는 사람들도 3분의 2가 기독교인들이라고 이들은 전했다.
작년 3월에 개원한 LA의 마음수련교육원은 10명의 수련원으로 시작, 지금까지 200여명의 수련생을 배출했으며 마지막 단계까지 마친 사람은 애틀란타와 샌프란시스코 지부를 포함 20명 정도라고 한다. 곧 뉴욕과 밴쿠버, 뉴저지에도 지부를 오픈할 계획. 마음수련원은 주7일 하루 24시간 오픈돼있으므로 편한 시간에 수련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단계를 마치는데 250달러다. 문의 (213)388-1890 www.ma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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