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리웃 파업위기 일단 모면
심각한 파업위기에 직면했던 할리웃의 작가 노조는 스튜디오측과 새로운 3년 계약안에 잠정합의함으로써 일단 파업위기를 넘겼다. 새 계약에 따르면 작가들은 처음으로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급 받기로 되어 있다.


2. 감원 기록적 증가
경기 둔화의 여파로 기업감원이 최근 10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4월 한달에만 무려 22만3,000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실업률은 지난 2년반 새 가장 높은 4.5%를 기록하고 있다.


3. 어스링크 창업자 사기혐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어스링크(EarthLink)의 공동 창업자인 리드 스래트킨은 3,500만달러규모의 기금 운영과 관련, 사기혐의로 투자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4 듀크 에너지사 정치후원 제안
캘리포니아 최대의 전력생산 업체인 듀크 에너지사는 에너지 가격에 대한 조사와 제재를 완화하는 조건으로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를 위한 정치적 후원을 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5. 음반업체 합병 파기
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의 음반업체로 부상을 꾀했던 영국의 EMI 그룹과 독일의 벌텔스만(Bertelsman)사는 지난주 합병 계획을 파기했다.


6. 국내 최대의 주택 건설업체 탄생
펄테(Pulte)사는 피닉스에 본부를 둔 델 웹(Del Webb)사를 18억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미 최대의 주택 건설업체로 부상했다.


7. 냅스터사 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 추진
온라인 음악 서비스 회사인 냅스터사는 인터넷상에서 판매하는 음반의 저작권 보호 프로그램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시큐리티 관련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협의를 추진중이다.


8. 남가주 무역업 둔화 예상
그동안 활발한 성장세를 유지했던 남가주 지역의 무역업계가 세계 경제의 둔화와 달러 강세, 아시안 국가의 정치문제 등으로 성장세가 한 풀 꺾일 전망이다.


9. 미·중 해커들 인터넷 논쟁
미국과 중국의 해커들은 미국 스파이 정찰기 문제를 놓고 서로 홈페이지를 공략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의 논쟁을 벌이고 있다.


10. 파운더스 뱅크 합병완료
LA유일의 흑인계 소유은행인 파운더스 뱅크는 동부 지역의 은행 2곳을 합병해 미국 내에서 3번째로 큰 흑인계 은행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