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오페라 발레단 초청
▶ 8일 OC 퍼포밍아트센터
세계적인 발레단 프랑스의 파리오페라발레단(Paris Opera Ballet)이 5월8~13일 오렌지카운티 퍼포밍아츠센터에서 세계 3대 발레리노중 한사람인 루돌프 누리예프의 ‘라 바야데르’(La Bayadere·사원의 무희)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극작가 세르게이 쿠데코프가 내용을 쓰고 작곡가 밍크스가 곡을 붙여 프랑스 태생의 안무가 마리우스 페티파가 안무해 1877년 세인트피터스버그의 그랜드 시어터에서 초연된 것을 누리예프가 에이즈로 죽기전 파리오페라발레단을 위한 작품으로 만들어 92년 10월8일 파리에서 공연됐다.
이번 무대의 연주는 퍼시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동양적 정서가 물씬 풍겨나는 클래식 발레.
극의 시작은 사냥터에서 돌아온 용맹스런 전사 솔라가 사랑하는 사원의 무희 니키야를 기다리는 장면부터다. 니키야를 사모하는 승녀 브라민은 니키야에게 접근하다가 둘의 사랑의 맹세를 보고는 질투심에 복수를 맹세한다.
2장은 라쟈의 궁전. 성주 라쟈는 솔라를 성으로 초대해 딸 감자티를 소개하고 그를 사위로 삼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잠시 망설이던 솔라는 결국 감자티의 아름다움에 매혹돼 결혼을 승낙하고 만다. 마지막 3장은 망령의 왕국이다. 브라민의 독을 먹고 사랑의 맹세를 위해 죽음을 택한 니키야. 그녀의 죽음을 괴로워하던 솔라는 마리화나를 피우고 환각상태에 빠진다.
입장료는 20~70달러.
5월8, 9, 11, 12일 오후8시, 5월12, 13일 오후2시.
주소 600 Town Center Drive., Costa Mesa (714)740-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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