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에드워드 전(25, 한국명 전 훈) 중위가 미 해군함이 선정하는 ‘올해의 해군상’을 수상,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중위가 수상한 ‘레니 킹 지휘관 기념상’(Cmdr. Lanny King Memorial Leadership Award)은 그 해 가장 뛰어난 지도력과 성실성, 정직성, 협동성 등 다방면에서 모범이 되는 USS Carney(DDG-64)호에 근무하는 장교 가운데서 선정하는 상이다.
전 중위는 지난주 임무를 수행중인 플로리다 잭슨빌 메이포트 해군기지의 USS Carney(DDG-64) 선상(船上) 기념식에서 상금 1,000달러와 함께 상패를 받았다.
기념식에서 전 중위는“부하를 아끼고 최선을 다할 것, 문제 발생시 긍정적인 면에서 해결을 검토할 것, 항상 임전(臨戰)태세로 철저히 책임 준비할 것, 가족을 아낄 것”등의 철학으로 부하들을 통솔해 왔다고 밝히고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지휘관 기념상은 USS Carney호(號)의 초대 사령관 래니 킹을 기념하여 해군사관학교 1964년도 졸업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
전 중위는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태생으로 처칠 고교와 코넬대 기계공학과 졸업과 함께 ROTC 수석으로 졸업하며 98년 해군 소위로 임관돼 복무해 왔다.
한편 전 중위의 다음 복무함은 USS O`Bannon호 전쟁 자료실로 알려졌다.
전 중위는 메릴랜드 포토맥에 거주 중인 전희봉(미 총무부 화학엔지니어), 김청자(미 보건사회부 근무)씨의 2남중 장남으로 동생 피터 군 역시 코넬대 3학년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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