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시아 여성센터가 가정폭력으로 시달리고 있는 한인 여성들을 위해 최근 24시간 핫라인 및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는 가정폭력 여성에게 긴급 피신처 제공 및 정부보조 지원, 가해자에 대한 보호명령장과 이혼 소송시 법적 신분보장에 필요한 각종 법률 소송 절차를 도와준다. 또 의료 혜택 및 직업 교육 알선 등을 통해 여성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준다.
모든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피해자와 어린이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한다. 특히 법적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가정 폭력 피해 여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센터의 조로사 카운슬러는 "영주권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남편의 폭력을 신고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경우도 법적인 보호를 받으며 해결할 수 있다"며 "한인사회의 병폐 가운데 하나인 가정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카운슬러는 "각 한인단체들이 가정 폭력의 피해와 안전대책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센터는 이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처: 212-732-0054 ext 21 또는 1-888-888-7702.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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