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펴고 있는 금속 공예가 미라 최 타이슨씨가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Pacific Asia Museum)에서 초대전을 4월21일부터 6월3일까지 갖는다.
’생명, 변화, 생명’(Life, Change, Life)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최씨의 최근작 20여점이 선보일 예정.
패사디나 다운타운에 위치한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등 아시아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곳으로 지난해 민영순, 오순자, 오지영씨등 한인 3명을 포함해 15명의 동양계 미술가 초청 그룹전을 개최한바 있다.
최미라씨의 작품은 상당히 종교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음과 양,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 무속적인 것과 기독교적인 것등 서로 비교되거나 상반되는 여러가지 개념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문’ 시리즈와 ‘낙엽’ 시리즈는 그의 대표적 작품으로 생명과 영속, 구속, 삶과 죽음이란 주제를 내포하고 있으나 조금은 낭만적이고 센티멘탈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홍익대학과 애리조나 주립대 대학원서 금속공예를 전공한 작가는 현재 장안 전문대학에서 금속공예 강사로 있다. 97년 현대 아트갤러리서 첫 개인전을 가졌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많은 그룹전에 참가했다.
리셉션은 4월21일 오후2~4시.
주소 46 N. Los Robles Ave., Pasadena, (626)449-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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