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와 양육권 문제를 놓고 국제적인 관심을 일으켰던 쿠바 난민소년 엘리안 곤살레스(6) 의 거처를 미연방이민국(INS)이 지난해 4월22일 급습한 현장을 취재 보도한 마이애미 헤럴드와 AP 통신이 16일 각각 2001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뉴스보도분야에서, AP 통신은 사진분야에서 이같은 영예를 차지했다.
퓰리처상위원회는 16일 14개 언론분야와 7개 문학예술분야 수상자를 발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언론의 공공서비스분야에서 포트랜드 ‘오레고니언’이, 심층취재분야에서 데이빗 윌맨 ‘로스앤젤FP스타임스’ 기자, 해설분야에서 시카고 ‘트리뷴’ 직원 일동, 전국분야에서 ‘뉴욕타임스’ 직원일동 등이 선정됐으며 국제분야에서는 이앤 존슨 ‘월스트릿저널’기자와 시카고 ‘트리뷴’지의 폴 살로펙 기자 등 2명이 뽑혔다.
이외에도 톰 홀맨 주니어 ‘오레고니안’ 기자 등 6명의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각각 별도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뉴저지 ‘스타-레저’의 매트 레이니 기자가 특집 사진분야에서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7개 예술문학분야에서는 소설 ‘카바리에어 앤드 클레이 여행기’를 저서한 마이클 차본을 비롯한 7명이 각각 수상자로 발표됐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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