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라이벌 아이버슨 부상, 브라이언트 독감
NBA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 필라델피아 76ers(47승16패)가 스타가드 앨런 아이버슨의 부상에도 불구 보스턴 셀틱스(27승36패)를 97대91로 물리쳤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다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76ers는 11일 보스턴 플릿센터서 벌어진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쿼터 일찌감치 아이버슨이 히프를 다치는 바람에 고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영입한 센터 디켐베 무탐보가 18득점에 리바운드 22개를 잡아내며 팀의 5연승을 책임졌다.
경기가 시작된지 1분42초만에 몸을 던져 공을 잡으려다 부상을 당한 아이버슨은 2쿼터 중반까지 버티다가 경기에서 퇴장했다. 76ers는 후반들어 가드 애런 맥키까지 눈을 손가락에 찔려 뛰지 못했지만, 포인트가드 에릭 스노우가 19득점에 어시스트 10개를 기여해 일단 연승기록을 이어가는데는 성공했다.
76ers의 래리 브라운 감독은 경기후 "멍이 심하게 든 아이버슨과 눈을 다친 맥키가 걱정된다"며 "일단 14일까지 경기가 없는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LA 레이커스도 이날 코비 브라이언트가 독감으로 시애틀 수퍼소닉스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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