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30대 다섯 쌍둥이 출산
<벤추라>
벤추라에 사는 킨더가튼 교사 린 보바(30)가 1일 하오 5시 커뮤니티 메모리얼 병원에서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다. 남아 2명과 여아 3명인 이들 다섯 쌍둥이들은 평균 몸무게 4파운드로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이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 20명이 함께 한 제왕절개 수술에 의해 출생했다.
병원측은 인공수정의 결과 탄생한 이들 아기 중 세 명은 출생 직후 인큐베이션에 들어갔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이들은 약 3~4주면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린 보바와 남편 조 보바(벤추라교육구 재직)는 결혼 이후 약 5년간 임신을 기다리다가 지난 99년 라이언(남. 1세)을 입양했으며 곧 이어 수태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다는 소식을 들은 린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절교 선언 분개 내인쏜 후 자살
<포모나>
여자친구의 절교 선언을 들은 남성이 권총을 가슴에 품고 집에 가는 여자친구의 뒤를 따라가 총격 살해한 후 자신도 자살한 사건이 28일 밤 발생했다.
이날 밤 8시30분께 포모나의 힐크레스트 드라이브의 한 주택에 출동한 포모나 경찰은 집주인 샤린 슬랙(33) 여인과 전 남자친구 토머스 스티븐 스칼리아(42, 샌디마스 거주)가 머리에 각각 총상을 입고 신음하는 것을 발견했다. 패러매딕스는 응급치료를 한 후 이들을 인근 병원에 급송했으나 둘 다 병원에서 사망했다.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경찰은 이들 커플은 애인 사이였으며 사건 당일 초저녁에 댄스클럽에서 약간의 말다툼을 했다. 곧 집에 돌아온 슬랙 여인의 뒤를 따라온 스칼리아가 집안에서 그녀를 쏜 후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강둑서 싸우던 두 남성 급류에 빠져
<벨플라워>
샌개브리엘 강의 콘크리트 강둑에서 주먹다짐을 하던 두 남성이 싸우는 과정에서 폭우로 물이 불고 물살이 센 옆의 강으로 떨어졌으나 마침 이들의 위험스런 격투장면이 마침 이 지역을 돌던 뉴스 보도용 헬리콥터에 잡히는 바람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카운티 셰리프들이 출동, 떠내려가는 두 명을 구조한 후 이들 중 호세 아길라 타피아(31)를 살인미수 혐의로 수감하고 100만달러 보석금을 책정했다.
셰리프에 따르면 이들은 28일 하오 3시20분께 리버사이드 프리웨이 부근 강둑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물에 빠진 후에도 타피아가 다른 남성을 붙들고 있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타피아와 몸싸움을 했던 남성은 완전 탈진된 상태여서 셰리프가 조금만 늦게 당도했으며 생명을 잃을 뻔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주택 화재 3명 사망, 1명 중상
<모데스토>
28일 새벽 모데스토에 소재한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나서 집안에서 잠자고 있던 3명이 불에 타 숨지고 또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새벽 3시15분께 출동한 소방관들은 불길이 주택 전체를 이미 휩싸고 있는 바람에 이층에서 자고 있다 변을 당한 두 명의 성인과 1명의 어린이를 구조하지 못했다. 불이 나자 아래층에서 자던 1명은 무사히 대피했고 2층 창문에서 바깥으로 뛰어내린 또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관계자들은 화재가 발생한 원인과 과정을 조사중이며 사망한 3명의 신원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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