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카운티 경찰
▶ ‘가장폭력 웍샵’ 통해 한인사회 이해 넓혀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한국문화 배우기에 나섰다.
페어팩스 경찰국 메이슨 관구 경찰서(Mason District Station, 6507 Columbia Pike, Annandale)는 지난 10일 낮 “한인가정 내의 가정폭력에 대한 웍샵”을 열어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웍샵은 지난주부터 4월 말까지 모두 6회에 걸쳐 메이슨 관구 경찰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강사로 나선 김 안젤라 수녀(워싱턴 한인봉사센터 가정폭력 담당 전문 카운슬러)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가치관, 가부장제도 등이 미국의 민주적이며 개인주의적 가치관의 문화와 상충될 때 발생하는 가정폭력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경찰관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 자신들이 실제 겪었던 한인 가정 폭력 사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 발표하며 독특한 한인문화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경찰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한인들의 문제점은 경찰을 믿지 않고 거리감을 갖는다는 것, 그리고 폐쇄성과 배타성, 희박한 신고정신 등이다.
또 한인가정의 가정폭력 신고는 당사자가 아닌 미국에서 자란 자녀들이나 주변 친지들이 하는 사례가 많은 것도 미국사회와는 다르다는 것.
웍샵에 참석한 A.I. 컬레라(A.I. Colella) 경사는 “심지어는 5세난 어린 자녀가 ‘아빠가 엄마를 죽일 것 같다’며 신고를 한 경우도 있었으며 경찰이 출동한 경우에도 고함을 지르며 몸싸움을 벌이는 한인 부부도 있다”고 전했다.
또 얼마전 관할구역에서 한인 여성이 혼자 일하던 가게에서 강도, 강간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피해자가 신고를 앓는 바람에 원천적인 초동수사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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