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교통사고사 6분의1일이 패링턴하이웨이서 발생
지난 90년부터 새천년을 여는 원년인 2000년까지 ‘호노카이 하레’에서 ‘카에나 포인트’ 구간의 패링턴 하이웨이에서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수가 70명에 달하면서 패링턴 하이웨이 구간인 와이아나에 지역주민들의 불안감과 주당국및 호놀룰루시당국에 대한 원성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10년간 일정한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수가 70명에 달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
페링턴 하이웨이는 주전체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곳중 하나로서 그동안 계속해서 주의와 개선이 요구돼 왔는데 지난 96년 패링턴 하이웨이에서 12세된 조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캔디 스이소‘(와이아나에 고등학교 교사)는 “와이아나에 지역에서 교통사고와 관련이 안된 가정이 없을 정도이며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하우 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66명중 12명이 와이아나에 지역에서 희생됐다.
이러한 수치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중 약5분의 1에 달하는 수치로 에버리 초이 경관은 “지난해 사망한 12명중 6명이 보행중 사고를 당했다”고 말하면서 “과속운전과 음주운전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콜린 하나부사’ 주 상원의원은 “이지역 교통사고는 대부분 과속운전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면서 “경찰이 단속을 할때와 안할때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부사 의원은 경찰이 단속을 하면 모든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고 주의를 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현저하게 떨어지지만 24시간 단속을 펼칠수는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부사 의원은 한지역에서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70명에 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어떤식이라도 개선책을 찾아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당국에서는 이지역 교통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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