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
토랜스 경찰은 19일 하오 4시30분께 토랜스의 3131 아티시아 블러버드에 위치한 시계가게의 종업원을 총으로 살해하고 주인에게도 총상을 입힌 후고 가디나쪽으로 달아난 아놀도 크라센시아(34)의 수색작업을 20일에도 계속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이가게에서 일을 해왔으며 총격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은 총을 쥔 채 가디나쪽으로 가다가 웨스턴 애비뉴 근처에서 한 여성의 차와 충돌했으며 그때 상대방 차의 앞유리를 향해 다시 총을 쐈으나 다행히 총알은 운전자를 비껴갔다고 말했다.
그후 크라센시아는 다시 두어블럭을 운전해가다 한여성과 두딸이 탄 99년형 포드 익스 플로러를 강탈한 후 이들을 수블럭 떨어진 곳에 떨구고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강탈당했던 포드 익스플로러는 20일밤 늦게 캄튼공항 인근에서 발견됐다.
<샌버나디노>
1베드룸 아파트의 차고에서 화재가 발생, 이곳에서 거주하던 5인 가족이 불길을 피해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심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콜튼시 에로우헤드 리저널 메디칼 센터에 따르면 차고에서 19일 새벽에 일어난 불로 중화상을 입은 가족은 28세, 26세의 부모와 9세, 6세, 5세의 세자녀다. 이들은 20일 현재까지 산소흡기에 의존해 있는 위독한 상태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화재원인을 조사중인 소방국 관계자들은 이날 화재가 차고안에 켜놓은 스토브나 히터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들이 살고 있던 차고는 불법으로 개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칼텍 동창이며 부유한 투자가였던 고 윌리엄 D. 핵커(지난 2월 91세로 작고)가 칼텍재단에 총유산 6,000만달러중 1,74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커는 몬로비아에서 자란 후 할리우드 힐스에서 여생을 살았으며 칼텍에서 1931년 전기공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해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존슨 & 존슨사를 거쳐 아메리칸 펜슬사 사장과 소잉머신사를 운영하다 43세에 은퇴했다. 은퇴후에는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벌었다. 그의 아내는 93년에 사망했으며 둘사이에는 자녀가 없었다.
<윌밍턴>
윌밍턴 경찰은 지난 17일 하오 4시30분께 윌밍턴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서 부엌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이상한 소리를 듣고 남편이 부엌으로 뛰어들어오자 그대로 도주한 남성을 20일 공개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노스 맥도널드 스트릿 3000블럭에 있는 주택의 침실 창문을 통해 집안에 침입해서 부엌에 있던 여성에게 접근,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5피트 11인치의 키에 160파운드 가량의 남성을 용의자로 꼽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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