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투 라인에 서면 작아지는
▶ ’자유투 맞춤사이즈’는 6피트5인치/209 파운드
자유투는 높은데서 쏘면 안들어가나.
덩치 큰 NBA 선수들에겐 프리드로우가 괴롭다. 아무도 막지 않는데 못 넣으면 변명의 여지도 없고 오히려 부담만 더 간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LA 레이커스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 리그전체서 가장 프리드로를 많이 쏘는 오닐은 지난 8일 시애틀 수퍼소닉스와의 경기에서 11개 시도를 모두 실패해 40년된 윌트 체임벌린의 NBA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닐의 올시즌 자유투 성공률은 38.5%.
그러나 올시즌 최악의 자유투 슈터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포스트게임이 강한 키 큰 선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에는 덩치 탓인지도 모른다.
리바운딩 랭킹 7위를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파워포워드 벤 월래스(신장 6피트9인치, 체중 240파운드)는 오닐보다 못한 37.3%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3위는 반타작을 하고 있는 LA 클리퍼스의 브라이언 스키너(6-10, 255).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센터 에릭 댐피어(6-11, 265)가 51.3%로 4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저메인 오닐(6-11, 225)이 52.1%로 5위,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러핀(6-9, 248)이 52.4%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최악의 프리드로우 슈터들의 프로필은 평균신장 6피트8인치, 체중 257파운드의 파워포워드 또는 센터라는 결론이 나온 것.
반면 리그 최고 자유투 명사수들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제일렌 로즈(성공률 93.5%)와 같은 신장 6피트5인치, 체중 209파운드의 슈팅가드 또는 스몰포워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신선수중에는 샬롯 호네츠의 P.J. 브라운이 90.2%로 유일하게 ‘탑10’에 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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