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배우 윌 윤 리 출연 영화
▶ LA 램리극장 상영
추수감사절을 맞아 TNT영화 ‘위치블레이드’로 주목을 받은 한인배우 윌 윤 리(25)씨의 영화 ‘왓스 쿠킹’(What’s Cooking 감독 그린더 차다)이 10일 뉴욕개봉에 이어 17일 미전역에서 개봉된다.
트라이마크사가 배급을 맡아 LA 램리극장에서 상영되는 이 영화는 LA를 무대로 추수감사절에 모인 라틴계, 베트남계, 유대인, 흑인 4개 민족출신의 가족스토리와 추수감사절에 벌어지는 소동, 애정 등을 그린 가족코미디다.
’마지막 황제’의 조운 첸, ‘ER’의 줄리아나 마길레스등이 출연하며 ‘음식남녀’(Eat Drink Man Woman)의 촬영감독 린 종이 추수감사절 음식인 터어키를 굽고 파이를 만드는 과정을 카메라에 맛깔스럽게 담은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씨가 맡은 역은 베트남계 가정의 장남 지미 누엔. 대학시절 자신도 "추수감사절에 공부를 핑계로 집에 가지 않고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인사를 하러간 경험이 있어 극중 연기가 낯설지 않았다"고 말한 이씨는 액션물보다 휴먼드라마나 로맨스 영화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씨는 오는 2월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하는 ‘위치블레이드’ 11부작 시리즈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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