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국 최근 2년 255만건 발급 사상최고
최근 2년간 연방이민국(INS)의 시민권 및 영주권 신청 처리건수가 역대 최다수준을 기록했다.
INS는 16일 "99 회계연도에 125만명, 2000년 회계연도에 130만명등 최근 2년 동안 총 255만명의 시민권 신청서류를 처리했다"면서 "이에 따라 시민권을 받기까지의 대기기간도 2년 전인 98년 10월의 28개월에서 6∼9개월로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INS는 또 "시민권 신청 대기자 수도 98년 10월의 180만명에서 2000년 10월에는 80만명으로 감소, 9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와 함께 한인 시민권자 수도 지난 2년간 급증했다.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남가주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약 7,100명으로 97년의 3,600명에 비해서는 2배, 99년 한해동안의 7,830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영주권 신청의 경우도 INS는 99∼2000년 회계연도 중 총 56만4,000건의 체류신분 변경신청을 처리, 전년도의 30만건에 비해 88%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INS는 99년 12월 무료 문의전화(800-375-5283)를 개설한데 이어 2000년 3월에는 시민권 신청자가 전화로 주소이전 신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 서비스 분야도 대폭 보완했다.
또 모든 이민신청 서류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INS 웹사이트(www.ins.usdoj.gov)는 연방정부의 사이트들 가운데 사회보장국과 함께 최고의 접속률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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