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오래된 공공 주택단지 가운데 하나인 갈리히밸리 주택단지가 조성 50여년만에 처음으로 개보수 공사에 착공, 단장공사에 들어갔다.
연방정부 주택및 도심개발 지원금을 보조받아 23일부터 착공한 갈리히밸리 개보수공사는 45개동 가운데 상태가 심각한 5개동에 대해 6백만달러 지원금을 투입해 일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1953년에 조성되어 50여년간 정부당국의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이지역 주택가 주민들은 지난 수년동안 자신들의 열악한 주택환경 개보수를 관계당국에 진정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 오다 4년전 FACE(Faith in Action for Community Equity)라는 시민운동단체의 도움을 받아 이번 개보수공사 지원금을 확보하기에 이른 것.
지난 98년에는 이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이 살고있는 주택단지내에 서식하고 있는 쥐떼와 바퀴벌레, 구덩이외에도 2층 화장실이 넘쳐 아랫층 주방으로 흘러 내려 불결하기 그지없는 열악한 주택가 환경을 알림과 동시에 개보수공사의 시급함을 일반에 공개하며 주정부 당국에 지원 손길을 요구하기도 했다.
거의 새로운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수준의 개보수 공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갈리히밸리주택가 재단장 공사는 앞으로 10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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