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바이얼리니스트 김영욱
▶ 11월 3~5일, UCLA 연주회
미국 4개도시 순회 공연중인 바이얼리니스티 김영욱씨가 11월3~5일 UCLA에서 피아니스트 메너헴 프레슬러와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곡은 베토벤이 피아노와 바이얼린을 위해 작곡한 소나타 10곡으로 3일간에 걸쳐 완주한다.
연주 일정은 ▲11월3일 오후8시-제1번 D장조 Op. 12-1, ‘봄’ 제5번 F장조 Op. 24, 제7번 C장조 Op. 30-2 ▲11월4일 오후8시-제2번 A장조 Op. 12-2, 제8번 G장조 Op. 30-3, ‘크로이쩌’ 제9번 A장조 Op. 47 ▲11월5일 오후4시-제4번 A단조 Op. 23, 제3번 E플랫 장조 Op.12-3, 제6번 A단조 Op. 30-1, 제10번 G장조 Op 96
김영욱씨와 프레슬러는 안토니오 메네시스와 함께 ‘보자르 트리오’(Beaux Arts Trio)로 활동하고 있는데 베토벤의 바이얼린 소나타곡을 연주하는 이번 순회연주회에는 둘만이 참가하고 있다.
47년 서울태생의 김영욱씨는 61년 커티스음악원으로 유학, 전설적 인물인 이반 갈라미안의 지도를 받았고 3년만에 유진 올만디의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 연주가 전국에 방영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 요요 마를 비롯해 안드레 프레빈, 에마누엘 액스, 피터 서킨, 크리스토퍼 에첸바흐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트리오, 또는 솔로로 활동해온 천재적인 바이얼리니스트다.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욱씨는 88년부터 97년까지 독일의 데트몰드 음악원 교수를 역임했고 서울 음악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입장료는 35달러, UCLA 학생 9달러. 티켓문의 (310)825-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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