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지만 알찬 몸짓"... 미주속 ‘20년 춤사위’
▶ 21일 오후 7시 윌셔이벨극장
요즘 무용계의 활동이 어느 때보다 활기차다.
인간문화재 강선영씨를 비롯해 한국 정상급 무용인 5명의 초청공연에 이어 지난 주에는 역시 인간문화재 이매방씨가 칼스테이트노스리지의 초청을 받아 수준높은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였다.
본국 유명 무용인들의 미주 나들이에 이어 이번에는 김응화 무용연구소가 화답하듯 발표회를 갖는다.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21일 오후7시 윌셔 이벨극장에서 본보 후원으로 개최된다. 출연진은 4세부터 6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문하생 35명.
김응화씨는 "2~3세들이 주축이 되어 공연을 한다고 해서 학예회 수준으로 보면 안된다"면서 "10년 이상 춤을 익힌 학생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의 실력이 보통을 넘는다"고 소개했다.
김응화 무용연구소는 지난 80년 올림픽가에 자리를 잡아 한국의날 퍼레이드를 비롯해 한인 및 주류사회의 각종 행사의 축하공연을 통해 우리춤의 미주 보급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당시 8명의 학생중 카니 최, 김진희씨등 2명은 20여년동안 무용을 익히며 현재 무용소 조교로 활동할 정도로 이제는 남가주 한인 무용계의 뿌리깊은 연구소로 자리를 잡았다.
80년 오픈 기념으로 이벨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2~3년에 한번씩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8번째다. 입장료는 15달러. 티켓판매는 뉴서울 골프샵, 이벨극장. 문의 (323)73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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