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후배 화합다질
▶ 21일 오후 7시30분 헤브론교회
한인원로음악인회(회장 이유선)가 두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21일 오후7시30분 헤브론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남가주 한인음악가협회(회장 방연옥)가 주관하고 본보가 후원한다.
올해의 주제는 사랑. 지난해는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모여 ‘추억의 밤’을 꾸몄지만 올해는 선후배의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주제로 정했다.
올해 89세의 이유선씨, 83세의 임만섭씨, 얼마전 고희 기념 음악회를 가졌던 이우근씨, 첼리스트 박세선씨, 소프라노 최윤숙씨등 원로들과 40대의 김애리, 30대의 손지화씨(소프라노), 아센션 트리오, 홀리 보이스 합창단(새들백한미교회 송규식 목사 지휘)등 젊은 후배들이 동참한다. 원로와 젊은 음악인들이 사랑으로 이어지는 화합의 음악회를 꾸미는 것이다.
후배 음악가들이 ‘그리운 금강산’등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등을 노래하고 연주하며 1부를 꾸미면 원로음악인들은 2부에 출연해 후배들의 동참해 답례한다. 또 홀리 보이스 합창단이 성가곡을 선사하고 음악가협회와 원로음악인회원들이 모두 나와 김순세씨가 작곡한 ‘임진강 언덕에서’를 합창하며 화합의 피넬레를 장식한다.
이유선씨는 "젊은이들과 노인들의 실력을 비교할 수는 없으나 어울려 함께 노래를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후배들을 자극하고 독려하는 좋은 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음악인회는 98년 이유선씨를 중심으로 60세 이상의 음악계 원로들의 모임으로 발족돼 매달 정기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현재 회원은 50명.
입장료는 없으며 주소는 4050 W. Pico Blvd., LA. 문의 (562)926-614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