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경찰국의 ‘리 도나휴’경찰국장은 10대 소녀 운전과실치사혐의로 현재 조사중인 ‘클라이드 아라카와’(Clyde S Arakawa) 경관 사건에 대해 일각에서 ‘경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기타 교통사범들과는 달리 아라카와 경관을 특별대우받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시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아라카와 경관은 지난 7일, 스쿨 스트릿 근처 팔리 하이웨이 도로상에서 자신의 포드 선더버드 차량을 운전하고 ‘데나 엠브로즈’(19, 할레이와)양이 몰고가던 혼다 시빅 승용차를 들이받은것.
데나 양은 결국 이번 사고로 사망하였으며 사고당일 아라카와 경관은 비번근무였던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라카와 경관에 대한 음주운전 조사가지 벌였으나 혈중 알콜농도가 미달되었었다.
경찰당국은 그동안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아라카와 경관에 대한 어떤 특혜도 주어지지 않고 있으며 편파적 수사도 있을수 없다고 주장해 왔으나 지난 11일, 사고당일 현장을 녹화방영한 KHON 뉴스 화면에서 아라카와 경관은 폴로 셔츠와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사고현장을 아무런 제약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여져 경찰당국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KHON측은 약 15분 분량의 사고현장 녹화비디오를 경찰감사팀에 넘겼다고 밝혔다.
한편 도나휴 경찰국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사고현장을 목격했을 경우 TDI(Traffic Division investigators),529-3499로 연락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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