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지사와 하와이 라디오서울이 공동주최하고 재하와이한인학교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한국일보 한글 글짓기대회’에서 푸나호스쿨에 재학중인 남기민양(10학년)이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초급반 31명,고급반 33명등 총 64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높은 호응속에 지난7일 카카아코 워터프론트공원에서 개최됐던 이번 한국일보 한글 글짓기대회에서 남기민양의 ‘나의 꿈’은 ‘눈새’라는 모티브를 통해 꿈을 풀어나가는 문학적 역량과 함께, 미국에 살고있으면서도 모국어인 한글을 깔끔하게 갈고 닦은 것이 그대로 엿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 고급반 1등은 최지영양, 2등 홍정우군, 3등 한스군, 장려상 변초희양이 차지했으며 초급반 1등은 이정희양, 2등 이유진양, 3등 오수연양, 장려상에는 전영은양이 입선됐다.
내용과 문장력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어 50점을 배정하고 철자법과 띄어쓰기에 20점,문법 15점,창의성 15점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이번 글짓기대회에서 초급과 고급을 막론하고 상당수의 출품작들에 하와이에 살고있는 한인학생들의 의식세계가 그대로 드러나 단순한 글짓기 대회 이상의 의미가 더해졌다는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견해다.
심사는 지난 10일 본보 편집국 회의실에서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하게 진행되었으며 시상식 장소 및 일자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입상학생 및 작품명
▲대상:남기민(10학년) ‘나의 꿈’
고급반
▲1등:최지영(8학년) ‘나의 가족’
▲2등:홍정우(6학년) ‘나의 꿈’
▲3등:한스군(14세) ‘바다와 한몸이 되어’
▲장려상:변초희(9학년) ‘나의 꿈’
초급반
▲1등:이정희(6학년) ‘수의사가 될래요’
▲2등:이유진(4학년) ‘나의 가족’
▲3등:오수연(5학년) ‘나의 소원:담배없는 세상’
▲장려상:전영은(6학년) ‘우리 가족’
심사위원 명단
▲김희숙(문학동인회 회장)
▲이현숙(문학동인회 총무)
▲김정빈(한국일보 편집국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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