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음과 바라춤등 한국 불교문화 진수
▶ 17일 샌타바바라부터 8개시
한국 불교 영산재 공연팀이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의 초청으로 17일 산타바바라를 시작으로 전국 8개도시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영산재 공연팀의 해외 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류사회의 한국 전통문화 이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가주 공연은 17일 오후8시 UC산타바바라 캠벨 홀(Campbell Hall)이며 18일 오후8시 UC리버사이드 유니버시티 시어터(University Theatre).
영산재란 2600여년전 인도 영취산에서 석가모니가 여러 중생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을 설파하던 때의 모습을 재현한 불교의식으로 73년 봉원사 영산재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매년 단오(음력 5월5일)때면 공연되고 있다.
3일간 열리는 영산재는 의식 절차가 각종 전통문화의 요소를 내포한 음악적, 무용적 요소와 더불어 연극적인 것까지 갖추고 있다.
범음과 화청등의 노래에 맞춰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등을 추는데 여기에는 삼현육각, 호적, 취타등의 각종 악기가 동원된다. 불교음악 범패, 화청등은 한국의 전통 민속음악인 가곡, 회심곡등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춤사위도 민속 무용인 승무와 바라춤등의 근원을 이루고 있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7일-UC산타바바라 19~22달러, 학생 13~19달러 (805)893-3535
▲18일-UC리버사이드 18·20달러, 학생 10달러 (909)787-4629
▲20일 오후8시-매사추세츠 매사추세츠-앰허스트대학 15달러, 학생7달러 (800)999-UMAS
▲21일 오후8시-뉴욕 심포니 스페이스 26달러 (212)545-7536
▲22일 오후7시-필라델피아 페인티드 브라이드 아트센터 9~18달러 (215)925-9914
▲24일 오후7시30분-워싱턴D.C. 케네디센터 15달러 (202)467-4600
▲26일 오후7시30분-버지니아 렉싱턴 워싱턴&리 대학 (540)463-8145
▲28일-만노아 하와이대학 12·15달러 (808)956-203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