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볼, 프로골프대회 유치통해 관광객 증가
하와이관광위원회(HTA)는 스포츠마켓팅 투자를 통한 하와이관광산업의 다양화를 추구하며 관광객유치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TA는 13일 미식축구 프로 볼게임을 2005년까지 알로하스타디움에 유치키로 하고 2천만달러를 지불키로 합의한데 이어 매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프로골프대회 첫 2개 대회를 포함한 6개 프로골프대회 하와이 유치를 보장하기위한 장기계약 타결을 위해 미프로골프협회와 협상을 계속키로 했다.
슈퍼보울이 끝난후 2월이면 열리는 프로 보울의 경우 20년이상 하와이에서 열리며 하와이를 미전국에 알리고 있는데 이번 새로운 계약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올스타게임 유치를 지속키로하고 1천9백50만달러를 지급키로 한 것.
이로서 하와이 주정부는 프로보울을 이용한 관광패키지 상품개발이나 프로볼 로고를 이용한 기념품 판매및 박물관 개발등 다양한 신종사업 창출의 기회를 갖게됨은 물론 미전국 텔레비젼 중계를 통해 중계기간동안 겨울을 보내고 있는 미본토 주민들에게 상하의 나라 하와이관광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도 극대화하게 된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미프로골프협회와의 1백80만달러에 달하는 6개대회 유치 협상은 10월경 구체적 타결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HTA는 하와이가 미프로골프대회의 독점파트너로 인식되기 원하고 있다.
하와이의 경우 미프로골프대회투어 개막을 알리고 시즌투어를 마감하는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와이관광위원회측은 미프로골프계에 1월이 「알로하의 달」로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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